사무엘기하 17:18-22 새번역 (RNKSV)

18. 그런데 그만 한 젊은이가 그들을 보고서, 압살롬에게 가서 일러 바쳤다. 탄로가 난 줄을 알고서, 그 두 사람은 재빨리 그 곳을 떠나 바후림 마을로 가서,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 집 마당에는 우물이 있었는데, 그들은 그 속으로 내려갔다.

19. 그 집 여인은,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에 펴 놓고, 그 위에 찧은 보리를 널어놓아서,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하게 하였다.

20. 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으로 들어와서 그 여인에게 물었다.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에 있느냐?” 그 여인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들은 방금 저 강을 건너갔습니다.” 그들이 뒤쫓아 갔으나, 찾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21. 그들이 돌아간 뒤에, 그 두 사람이 우물 속에서 올라와, 다윗 왕에게 가서, 이 소식을 전하였다. 그들은 다윗에게, 아히도벨이 다윗 일행을 해치려고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를 알리고, 어서 일어나서 강을 건너가라고 재촉하였다.

22. 그러자 다윗이 자기와 함께 있는 온 백성을 거느리고 거기에서 떠나, 요단 강을 건너갔는데, 날이 샐 때까지 요단 강을 건너지 못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사무엘기하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