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1:12-17 새번역 (RNKSV)

12. 이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함께 우리는,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고 간곡히 만류하였다.

13. 그 때에 바울이 대답하였다. “왜들 이렇게 울면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하십니까?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해서, 예루살렘에서 결박을 당할 것뿐만 아니라, 죽을 것까지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14. 바울이 우리의 만류를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우리는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하고는 더 말하지 않았다.

15. 이렇게 거기서 며칠을 지낸 뒤에, 우리는 행장을 꾸려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16. 가이사랴에 있는 제자 몇 사람도 우리와 함께 갔다. 그들은 우리가 묵어야 할 집으로 우리를 안내하여, 나손이라는 사람에게 데려다 주었다. 그는 키프로스 사람으로 오래 전에 제자가 된 사람이었다.

17. 우리가 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반가이 맞아 주었다.

사도행전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