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화목제사에서 감사제물로 바친 고기는, 그것을 바친 그 날로 먹어야 하고, 조금이라도 다음날 아침까지 남겨 두어서는 안 된다.
16. 그러나 그가 바치는 희생제물이 서약한 것을 지키려고 바치는 제물이거나, 그저 바치고 싶어서 스스로 바치는 제물이면, 그는 그 제물을 자기가 바친 그 날에 먹을 것이며, 먹고 남은 것이 있으면, 그 다음날까지 다 먹어야 한다.
17. 그러나 사흘째 되는 날까지도 그 희생제물의 고기가 남았으면, 그것은 불살라야 한다.
18. 그가 화목제물로 바친 희생제사의 고기 가운데서, 사흘째 되는 날까지 남은 것을 먹었으면, 나 주는 그것을 바친 사람을 기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그가 드린 제사가 그에게 아무런 효험도 나타내지 못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런 행위는 역겨운 것이어서, 날 지난 제물을 먹는 사람은 벌을 받게 된다.
19. 어떤 것이든지, 불결한 것에 닿은 제물 고기는 먹지 못한다. 그것은 불에 태워야 한다. 깨끗하게 된 사람은 누구나 제물 고기를 먹을 수 있다.
20. 그렇지만 주에게 화목제물로 바친 희생제사의 고기를 불결한 상태에서 먹는 사람이 있으면, 그는 백성에게서 끊어지게 하여야 한다.
21. 그리고 어떤 사람이 모든 불결한 것, 곧 불결한 사람이나 불결한 짐승이나 어떤 불결한 물건에 닿고 나서, 주에게 화목제사로 바친 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백성에게서 끊어지게 하여야 한다.”
2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