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그리고 제사장은 손바닥에 남아 있는 기름을, 정하게 되려는 그 사람의 오른쪽 귓불과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이미 발라 놓은 속건제물의 피 위에 덧바른다.
18. 그리고 나머지 기름, 곧 제사장의 손바닥에 남아 있는 기름은, 정하게 되려는 사람의 머리에 바른다. 그리고 나서, 제사장은, 주 앞에서 그 사람의 죄를 속하여 주어야 한다.
19. 부정한 상태에서 이제 정하게 되려는 그 사람의 죄를 속하여 주려고, 제사장은 속죄제물을 바친다. 그렇게 한 다음에, 정하게 되려는 그 사람이 번제물을 잡으면,
20. 제사장은 번제물과 곡식제물을 제단에 바친다. 이렇게 하여, 제사장이 그의 죄를 속하여 주면, 그는 정하게 된다.
21. 그러나 가난해서 그렇게 많은 것을 바칠 수 없는 사람이, 자기의 죄를 속하려 할 때에는, 그는, 제사장이 흔들어 바칠 속건제물로는 숫양 한 마리를 가져 오고, 곡식제물로 바칠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는 십분의 일 에바만 가져 오면 된다. 기름은 마찬가지로 한 록이다.
22. 힘이 닿는 대로,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져다가,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면 된다.
23. 여드레째 되는 날에, 그는 정하게 되려고 바치는 이 모든 제물을 제사장에게로, 곧 회막 어귀의 주 앞으로 가져 와야 한다.
24. 그러면 제사장은 속건제물로 바칠 숫양과 기름 한 록을 받아다가, 주에게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그것들을 흔들 것이다.
25. 그런 다음에, 제물을 바치는 사람이 속건제물인 양을 잡으면, 제사장은 속건제물의 피를 받아다가, 정하게 되려는 사람의 오른쪽 귓불과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