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서 2:27-37 새번역 (RNKSV)

27. 그가 성령의 인도로 성전에 들어갔을 때에, 마침 아기의 부모가 율법이 정한 대로 행하고자 하여,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왔다.

28. 시므온이 아기를 자기 팔로 받아서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29. “주님, 이제 주님께서는주님의 말씀을 따라,이 종을 세상에서평안히 떠나가게 해주십니다.

30. 내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31. 주님께서 이것을모든 백성 앞에 마련하셨으니,

32. 이는 이방 사람들에게는계시하시는 빛이요,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영광입니다.”

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시므온이 아기에 대하여 하는 이 말을 듣고서, 이상하게 여겼다.

34. 시므온이 그들을 축복한 뒤에, 아기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하려고 세우심을 받았으며, 비방 받는 표징이 되게 하려고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35. -그리고 칼이 당신의 마음을 찌를 것입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의 마음 속 생각들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36. 아셀 지파에 속하는 바누엘의 딸로 안나라는 여예언자가 있었는데, 나이가 많았다. 그는 처녀 시절을 끝내고 일곱 해를 남편과 함께 살고,

37. 과부가 되어서, 여든네 살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겨왔다.

누가복음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