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서 1:37-54 새번역 (RNKSV)

37.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나는 주님의 여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39. 그 무렵에, 마리아가 일어나, 서둘러 유대 산골에 있는 한 동네로 가서,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었을 때에, 아이가 그의 뱃속에서 뛰놀았다. 엘리사벳이 성령으로 충만해서,

42. 큰 소리로 외쳐 말하였다. “그대는 여자들 가운데서 복을 받았고, 그대의 태중의 아이도 복을 받았습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내게 오시다니, 이것이 어찌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그대의 인사말이 내 귀에 들어왔을 때에, 내 태중의 아이가 기뻐서 뛰놀았습니다.

45.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질 줄 믿은 여자는 행복합니다.”

46. 그리하여 마리아가 말하였다.“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내 구주 하나님을 좋아함은,

48. 그가 이 여종의 비천함을보살펴 주셨기 때문입니다.이제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행복하다 할 것입니다.

49. 힘센 분이 나에게큰 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그의 이름은 거룩하고,

50. 그의 자비하심은,그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대대로 있을 것입니다.

51. 그는 그 팔로 권능을 행하시고마음이 교만한 사람들을흩으셨으니,

52. 제왕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비천한 사람을 높이셨습니다.

53. 주린 사람들을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고,부한 사람들을빈손으로 떠나보내셨습니다.

54. 그는 자비를 기억하셔서,자기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누가복음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