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눈이 심히 높으며 그 눈꺼풀이 높이 들린 무리가 있느니라
14. 앞니는 장검 같고 어금니는 군도 같아서 가난한 자를 땅에서 삼키며 궁핍한 자를 사람 중에서 삼키는 무리가 있느니라
15. 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고 다고 하느니라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것 서넛이 있나니
16. 곧 음부와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물로 채울 수 없는 땅과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불이니라
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18. 내가 심히 기이히 여기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19. 곧 공중에 날아 다니는 독수리의 자취와 반석 위로 기어다니는 뱀의 자취와 바다로 지나다니는 배의 자취와 남자가 여자와 함께 한 자취며
20. 음녀의 자취도 그러하니라 그가 먹고 그 입을 씻음 같이 말하기를 내가 악을 행치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21. 세상을 진동시키며 세상으로 견딜 수 없게 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22. 곧 종이 임금된 것과 미련한 자가 배부른 것과
23. 꺼림을 받는 계집이 시집간 것과 계집 종이 주모를 이은 것이니라
24.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25.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하는 개미와
26.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27. 임군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